여자들의 발언이 빡도는 이유를 보니 생겨나는 지난날의 추억

우랑우탄 바로 위에 전투적으로 생긴 차마 여자라고 분류하기에는
내 안의 무언가 끊어질것 같은 그런 존재를 보자니 이또킹 선생이
생각나서 생겨나는 지난 날의 단상

위에 있는 양반이 바로 이또킹 선생

국내판에서는 크레이지 군단이라는 개밥그릇 같은 제목으로
출간 되었던 만화인데 원제는 " 나와 함께 " 라는 만화이다.

내가 매우 좋아하는 만화가인 미노루 후루야가 이나중 탁구부로 시작하여
대박이 터뜨리자 나온 후속작품으로 그야말로 진국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극단적인 만화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연타로 날린 만화가 그린 힐 이 만화 역시 나와함께의 진정한 주인공
이또킹이 출현하는 만화 인데 매우 시원차게 날라가는 만화이다.

그야말로 3부작으로 정신없이 날라차는 센스에 그저 감탄할 뿐이여 
미노루 후루야 선생의 탄생을 세상에 감사하였지만.. 

그 다음 작품이 바로 두더지....

이 작품을 시작으로 내 마음속에서 미노루 후루야 선생은 죽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낮비,시가테라.심해어로 이어지는 미노루 후루야 선생의 작품은
철부지 어린애가 이제는 다 커버려 지난 날의 동심따위는 깨져버린지 오래고

잊어버린 찌든 삶의 어른이 된 작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