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영상]2012. 1. 5. 14:36

블러드 C 라는 TV 애니메이션은 총 12화로 정말 TV판 치고는
간략하게 할말만 하고 끝내겠다는 의미에 애니메이션 이다.

그리고

모든것은 위 스샷의 등장으로 굉장한 위엄을 달성하게 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모든것이 저것들을 보기 위해서 애니를 봤다 생각될 정도로
상상도 못할 임팩트를 안겨준다.

 

과거 명품 극장판 애니로 시작되었던 블러드라는 타이틀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영역을 확장하였고 신나게 말아드셨으며 우리나라의 유명한 CF 대가에게도
실사화로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인 데미지를 안겨주는 존재가 된다.

말 안해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CF의 대가
자서전이 내면 " CF가 제일 쉬웠어요 " 라고 제목을 지어야 한다가 당연하다 싶을 정도이다.

하여튼

보다시피 클램프가 캐릭터 디자인을 하였다.

하지만 실제로 애니를 보게되면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그랬구나 싶다.



본격적으로 적어보자면
클램프와 프로덕션 IG 가 만든 TV판 애니메이션으로
시리즈로 따지자면 3편격인 애니메이션 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전개로 수명연장을 하고 있는 시리즈로써
비슷한 작품으로는 닷핵 시리즈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뱀파이어인 주인공이 세라복 입고 일본도로 적들을
피 떡칠하면서 나아가는 전개가 확실히 팔리는 요소인듯 하다
시리즈로 보자면 스토리의 연관성은 주인공의 이름과
뱀파이어 라는 설정밖에 없는듯 대게 독립적으로 나뉘어진
시리즈라고 보여진다.

그래서 이번 3편도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 되는데 사실
칼질로 피을 떡칠하는것 이외에는 별로 기억남는 전개가 없다. 

초반의 오글거리는 일본 아니메 특유의 대화씬이라던가

캐릭터 설정이라던가는 언제나 거쳐야 하는 톨게이트성 난제이지만


[ 목욕탕씬이 TV판 치고는 생각외로 긴 화가 있어서 그럭저럭 ]
마지막에 가면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대개 
이럴줄 알았다라고 생각되는 전개로 무난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신선한 요소는 거의 없다고 생각된다. 

전작이라고 할수 있는 블러드 +가 50화에 대장정으로 간편하게
손을 댈수 없게 만들었다면 이번 TV판은 01~12화로 1쿨로 쿨하게 끝나고
12화 마지막에 극장판을 예고 한다. 처음부터 극장판을 작정하고
만든 애니로 볼수 있는데 역시나 마지막은 흐지부지 하게 끝을 맺게 된다.
 
이 애니메이션의 감상 포인트는 사실 육덕진 주인공의 오글거리는 
진행 패턴을 초반 참고 넘기느냐가 관건이다. 
[ 진짜 농담이 아니라 심하게 오글거린다. 손,발 밑창까지 퇴갤하는 그런 느낌이다.]
초반의 전개는 전형적인 학원물 같아서 1화부터 괜히 보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오글거린다. 하지만 빠른 전개로 중반까지만 간다면 
약 빨고 만든 애니라는 별명답게 제대로 피 분수쇼를 보여준다. 

진행되면서 간간히 마을주민들이 학살당하긴 하지만 
막판에는 텐션이 폭발하듯 마치 만화책 " 주작의 활 "에서 보여지던 
도시 하나 작살내기가 전개된다.  그 과정이 참으로 TV판치곤 
보기보다 적날하여 TV판 표현력 한계에 도전하는 듯 하다. 
게다가 모자이크와 화이트로 가려지는 고어씬은 제대로 
약 빨았다 느껴질정도로 과격하게 표현되고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얼굴이 아작나고 끝이 나는데

갑자기 이쯤되니 생각나는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가 바로

TV판은 이제 니들 좆된 거에요. 라고 표현되고 마무리

결론적으로 처음에 적었던 그것들을 보기 위해서 TV판 애니의 표현력이
어디까지 인지를 위해서 한번 정도는 봐야 될 애니메이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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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프룩